R010 糖尿丸(당뇨환)
- 황기 12%
- 지골피 8%
- 지모 8%
- 생지황 6%
- 작약 6%
- 오미자 6%
- 산수유 6%
- 천화분 6%
- 복령 6%
- 택사 6%
- 황백 6%
- 노근 6%
- 석곡 4%
- 감초 4%
- 맥문동 4%
- 사삼 4%
- 목단피 4%
다음(多飮), 다식(多食), 다뇨(多尿)하며 소변이 단 병증. 소갈(痟渴)이라고도 쓰고 소단(消癉)이라고도 한다. [소문(素問)] <기병론(奇病論)>에 나옴.
- 다음(多飮), 다식(多食), 다뇨(多尿)가 특징인 병증. 대부분 기름지고 단 음식물을 과식하거나 음식에 대한 무절제, 또는 정지실상(情志失常), 노일실도(勞逸失度)로 인한 장부조열(臟腑燥熱)로 음허화왕(陰虛火旺)하게 되어 나타난다. 주로 자음(磁陰), 윤조(潤燥), 강화(降火)로써 치료하며, 병기(病機)와 증상, 병세 발전의 차이에 따라 상소(上消), 중소(中消), 하소(下消)의 3가지로 구분한다. [증치회보(證治滙補)] <소갈장(消渴章)>에 "상소(上消)는 심(心) 때문이다. 많이 마시고 적게 먹으며 대변은 평소 때나 다름없되 소변은 양이 많으면서 자주 마렵다. 중소(中消)는 비(脾) 때문이다. 목이 잘 마르고 배가 잘 고프며 잘 먹는데도 마르고 소변이 붉으면서 대변이 막힌다. 하소(下消)는 신(腎) 때문이다. 정(精)이 말라 수(髓)가 고갈되니 물을 마셔 스스로 구하고자 하나 마시는 즉시 소변으로 나오는데 소변이 마치 기름처럼 뿌옇다.(上消者, 心也. 多飮少食, 大便如常, 溺多而頻. 中消者, 脾也. 善渴善飢, 能食而瘦, 溺赤便閉. 下消者, 腎也. 精枯髓竭. 引水自救, 隨卽溺下, 稠濁如膏.)"고 하였다. 이 증은 당뇨병, 요붕증(尿崩證)에서 나타날 수 있다.
- 다음(多飮), 다뇨(多尿), 요첨(尿甛; 소변의 맛이 단 증상)이 특징인 병증. [외대비요(外臺秘要)] 제11권 <소중소갈신소방(消中消渴腎消方)>에서 "목이 말라 물을 많이 마시니 소변을 자주 보는데 소변이 기름기가 없으면서 밀기울 떡처럼 단 것이 소갈병(消渴病)이다.(渴而飮水多, 小便數, 無脂似麩片甛者. 皆是消渴病也.)"라고 하였다. 이 증은 현대의 당뇨병과 같다.
- 구갈(口渴)을 말함. [상한론(傷寒論)] <변태양병맥증병치(辨太陽病脈證幷治)>에서 "태양병(太陽病)을 발한(發汗)한 후에…… 만약 맥(脈)이 부(浮)하고, 소변불리(小便不利)하며, 미열(微熱)이 있고, 소갈이 계속되는 경우에는 오령산(五苓散)으로 치료한다.(太陽病, 發汗後, ……若脈浮, 小便不利, 微熱, 消渴者, 五苓散主之)"라고 하였다. (4) 소갈병(消渴病)의 일종. 목이 마르면서 소변량이 적은 것이 주된 증상이다. [태평성혜방(太平聖惠方)] 제53권에 "소갈(痟渴)은 목이 마름에도 불구하고 소변을 보지 못하는 것이다.(夫痟渴者, 爲雖渴而不小便也.)"라고 하였다.